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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비노조,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 동일인상 주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1-13 21:25

12·13일 이틀간 세종시교육청서 시위...14일 단체협상 관철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 조합원들이 세종시교육청 후문앞에서 “차별말고 동일 인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이하 전학비노조) 조합원들이 12·13일 이틀간 세종시교육청 후문앞에서  “차별말고 동일 인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전학비노조는 14일 오후 2시에 있을 교섭협상을 앞두고 최교진 전국시·도 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시교육감)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주장하는 요구안은 ▲14일 단체협상에 교육복지사 임금협상 포함 ▲단체협상 시한을 제한하는 독소조항 철폐 등이다.

전학비노조 관계자는  “교육복지사는 전일근무를 하지만 3년째 임금이 동결중”이라며 “14일오전까지 교육부·시·도교육청을 상대로 단체협상 동안 우리 주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020년 임금교섭이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 직종 총파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면담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면담하고 "교육감협의회장인 본인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며 부회장인 경남교육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전날 교육감실을 점거한 교육복지사 4명은 협상이 시작될 때까지 점거농성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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