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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꺼지지 않는 가로등 불…줄줄 새는 국민 세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1-14 05:42

12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대로 12길 주변이 환한데도 불이 켜진 가로등이 그대로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울시 도시기반설비본부가 관리하는 가로등이 소등 되지 않은 채 켜져 있어 전력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대로 12길 주변이 환한데도 불이 켜진 가로등이 그대로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추워진 날씨로 전기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낭비는 물론, 국민들의 세금까지 새어나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대로 12길 주변이 환한데도 불이 켜진 가로등이 그대로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시민 이모(49.여) 씨는 "이렇게 밝은데 점등 상태인 가로등이라니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에너지) 낭비가 심각한 것 같아 불편하다"라며 "소등 시간을 잘 지켜 에너지를 아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장모(53) 씨는 "이른 새벽도 아닌, 날이 다 밝은 시간에 가로등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을 보니 관리 감독 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 같다"라며 "생각해 보니 내 세금이 줄줄 새고 있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대로 12길 주변이 환한데도 불이 켜진 가로등이 그대로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 같은 상황 속 서울시 도시기반설비본부 관계자는 "교체 예정인 노후한 가로등으로 인해 수신기가 고장 나서 소등이 안되는 상황이었다"며 "가로등 같은 경우 통신으로 주고받다 보니 통신장비가 고장이 나면 그런(가로등이 켜져 있는) 경우가 있다. 현재(13일)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기적으로 관리·점검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국이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면 서울 아침기온은 -9.1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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