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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이은 범법행위로 쿠바...두번쩨 테러지원국 지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1-01-14 09:42

美, 쿠바 두 번째 테러지원국 지정. [더이슈미디어연구소DB]

[더이슈미디어연구소=더이슈취재팀] 미국이 쿠바를 지난 1982년 이후 두 번째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미국은 지난 (현지시간) 11일, 쿠바를 다시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려놨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불과 9일 앞둔 조치여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가 쿠바를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유가 따로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쿠바가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쿠바가 미국인 도주자들과 콜롬비아 반군 지도자 등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미국 정부가 범법행위를 한 미국인이나 콜롬비아 반군들이 쿠바로 도주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 1973년 경찰관을 살해한 후 탈옥해 쿠바로 도주한 미국 여성과, 또 2019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경찰학교에 폭탄 테러 사건을 일으킨 반군 민족해방군 지도자 등을 거론했다. 

쿠바와 베네수엘라 관계도 폼페이오 장관은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지금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폼페이오 장관은 쿠바가 은밀히 사회주의 지도자 마두로가 계속 정권을 잡도록 도와줌으로써 베네수엘라가 국제 테러 분자들이 활동하며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쿠바 테러지원국 지정은 두 번째다. 

지난 1982년 미국 정부는 쿠바가 남미 국가들의 내란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과 쿠바는 역사적으로 매우 우호적인 관계였다가 1959년 피델 카스트로 공산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과 쿠바는 1961년에 단교됐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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