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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16일 후 숨진 美의사...화이자 "직접적 연관성 없는 것으로 보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1-14 10:45

화이자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의사가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은 지난달 1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3일 후에 손·발에 점상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마이클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급성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이입원 했지만 수술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혈소판 부족에 따른 출혈성 뇌졸중으로 마이클은 결국 사망했다.

그의 부인 하이디 네클만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편이 지난달 18일 백신을 맞았으며 3일 뒤 손과 발에서 점상 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마이클은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네클만은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에겐 기저 질환이 없었으며 건강하고 활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약물이나 백신에 반응을 보인 적 없으며,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초기부터 N95 마스크를 쓰며 가족과 환자들을 보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임상시험과 실제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이번 사례와 관련된 안정성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한 상태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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