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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농가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1-14 16:20

충북농기원, 건조 기간 및 비용 절감 기대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사진제공=충북농기원)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4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은 건조 시 비닐하우스 안에서 건조대를 직접 제작하거나 고가의 건조시설 설치로 마늘 건조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건조 효율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늘연구소는 2017년 건조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처음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시범사업이 채택돼 전국 10개소 4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110대가 보급됐다.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지난해 상인농자재(칠곡)와 ㈜에이치에스엠(천안)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가동 시 발생 되는 소음에 대한 부분을 기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마늘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전국의 마늘 생산 농가들의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창안된 아이디어 장치다”며“이 장비를 통해 건조비용과 인건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향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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