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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식]지역 대학생에 코로나 극복 공공 알바 제공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1-01-14 16:42

하동군, 코로나 고용위기 속 1.8대 1의 치열한 경쟁률 뚫고 79명 근무 시작
하동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근무를 본격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동군은 관내 대학생들의 사회 경험을 제공하고 고장인 하동군정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여름·겨울방학 때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 겨울에는 당초 60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기회가 대폭 줄어드는 등 고용위기 상황을 감안해 19명을 늘린 79명을 선발해 내달 5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근무기간 군청 과소와 읍면사무소, 군의회 등 공공기관에 분산 배치돼 코로나 방역 관련 현장지원이나 행정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과제에도 참여하는 등 행정지원업무 외에 고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윤상기 군수는 “해마다 시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참여 대학생들이 사회 경험을 미리 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 학대예방’양육환경 긴급 점검
하동군, 이달 말까지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요보호 대상 본청·읍면 합동 점검

하동군은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환경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본청 및 읍면 담당자가 이달 말까지 19일간 양육 상황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비대면 통화 등의 방법을 병행해 아동들의 양육환경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아동학대 신고를 해달라고 협조요청을 할 예정이다.

추신자 행정과장은 “아동학대 대응 체계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위기아동을 사전에 발굴하고 학대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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