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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는교회 최준영 목사, '영적인 암세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15 02:27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품는교회 최준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암세포들도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

과거 한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항암치료를 포기하며 내 뱉은 대사이다. 이 대사는 우리나라 수많은 드라마 속 무리수 설정중에서도 단연코 1위로 뽑혔었다.

암세포는 점점 증식하여 주변의 건강한 세포들마저 죽인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를 제거해야지만 암으로부터 완치가 될 수가 있다.

사람에게는 육적인 암세포 말고도 영적인 암세포가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닌 영적인 암세포는 나의 영을 죽인다.

나에게도 제거해야할 영적인 암세포가 존재하지는 않는가? 

예레미야_5장_10-19절 
유다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심판하실 때 하나님의 것이 아닌 가지만 꺾으시며, 진멸하지 않으신다.

오늘 말씀에서는 유다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이방 민족들에게 명령하신다.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무너뜨리되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10절).

예레미야 2장 2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유대 민족을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으나, 그들이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유다에 심판을 명하신 것이다. 하지만, 악한 열매를 맺는 그들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뿌리가 아닌 하나님의 것이 아닌 가지만 꺾어 버리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심히 반역하였다라고 말씀하신다(11절). 여기서 ‘반역’(바가드)는 ‘불성실하게 (배반으로, 속임으로, 거짓으로) 대하거나 행하다’는 뜻이 있다. 특별히 관계에 대한 불성실을 의미하는데, 성경에서는 결혼 관계에서의 불성실함을 뜻할 때 주로 사용하였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하게 배반하고 거짓으로 대했던 것이다.    
 
그들은 심지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하면서 재앙이 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12절). 그들은 거짓선지자들의 바람과 같이 헛된 말을 듣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고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다(13절). 

그런 헛된 생각을 하는 유다 민족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으로 심판을 명하신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14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 하실 때 먼 곳에서부터 한 나라를 불러오신다. 그들은 강하고 오랜 민족이며, 이스라엘이 그들의 언어를 알지 못할 정도로 먼 나라이다(15절). 그런 그들이 이스라엘까지 온다는 것은 그 만큼 그들이 강성한 제국을 이룰 것임을 암시한다.

그들은 화살을 매우 잘 다루는 전쟁에 강한 용사들이다(16절). 그들은 유다의 모든 곡물들과 가출들, 열매들을 먹을 것이며, 유다가 믿는 견고한 성들을 파멸할 것이다(17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진노와 심판 가운데에서도 그들을 진멸하지 않으신다고 하신다(18절).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심판의 이유를 모른다.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들의 땅에서 이방신들을 섬긴 그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 이방인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19절).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을 심히 반역하였다. 그들은 멸절당해야 마땅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절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시지만, 그것은 어느덧 그들에게 자라난 하나님의 것이 아닌 가지를 제하여 버리기 위함이셨다. 그것들을 잘라버리고 다시금 바른 가지가 자라나길 원하심이다. 

내가 잘라버려야할 가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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