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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재정 효율적 운용’…행안부 장관상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1-15 09:52

지방재정 우수사례 선정…인센티브 1억 확보
증평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지방재정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지자체에 공유ㆍ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증평군은 세입증대 분야에서‘좌구산휴양랜드와 함께 커가는 증평살림(林)’이란 주제로 낙후된 지역에 좌구산 휴양랜드 개발 및 자원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사용료 수입 확대 사례를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좌구산 휴양랜드 사용료 수입은 12억6000만원으로 휴양랜드 조성 첫 해 대비 약 100배가 증가해 증평군 세입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직접적인 효과는 2019년도 18억, 지난해 14억원에 달한다.

휴양랜드에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 카페, 민박집의 매출이 2019년 10억원, 지난해 7억2000만원 기록했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2년 간 1000만원 정도 수익을 거뒀으며 휴양랜드 등 시설관리에 드는 인력도 지역주민을 고용해 14억 6000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재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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