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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백신 관련 가짜뉴스 엄정 대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1-16 00:00

방역당국, 백신 관련 가짜뉴스 엄정 대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정부는 2월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에 앞서 가짜뉴스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가짜뉴스 등으로 인해 백신에 대한 불신, 신뢰도가 떨어져 백신을 맞지 않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러한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현재 질병청을 중심으로 해서 범부처적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어떻게 하면 외국에서의 안 좋은 측면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는 조금 더 안정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접종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들이 현재 수립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최근 일각에서 백신이 우리 몸의 유전자를 변형시킨다거나, 정부가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백신을 사용하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시중에 떠돌고 있다고 한다"며 "방역당국은 근거 없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발 빠르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방통위 등 관계부처는 유포 행위를 엄단하는 등 적극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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