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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전국 2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1-01-16 09:46

농림부 주관 성과평가 결과 맞춤형 시책 호평

괴산군 연풍문화센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를 위한 공감음악회를 연 가운데 연풍면 재능기부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농림부는 이번에 지난해 사업참여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관련 사업추진실적, 기반구축 및 운영, 사업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지역분위기 조성, 차별화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괴산군은 ‘귀농귀촌 똑똑한 생각! 괴산 愛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귀농귀촌단지 조성, 괴산 서울농장 운영, 빈집양성화 사업,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아름다운 귀농·귀촌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 유치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괴산군귀농귀촌인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융화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에는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수면 고마리, 장연면 오가리에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를 발간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 ‘청년농부 북 콘서트’ 등 차별화된 홍보방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괴산군은 지난 2019년 전국적으로 귀농가구원수가 전년대비 9.4% 감소한 가운데 34.9%가 늘어 충북도내 귀농인.귀농가구원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충북도 귀농귀촌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민 농촌 유치 노력에 대한 괴산군의 높은 의지를 인정받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괴산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 귀농귀촌 활성화와 지역민 융화,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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