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신안군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영광, 목포, 무안, 신안, 진도, 여수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불고 있다.
또한 풍랑주의보가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내려졌으며 10시를 기해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도 발효됐다.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은(단위: m/s) 홍도(신안) 20.8, 옥도(신안) 20.4, 여수공항 18.6, 여서도(완도) 18.5, 상조도(진도) 17.6를 보이고 있다,
강풍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서풍이 유입되는 전남해안에서는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서풍이 유입되는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전 5시부터 광주와 전남일부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지난 14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다.
광주전남은 구름많은 가운데 전남 서해안(영광)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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