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오윤아 아들 나이는? "사춘기 와서 감정기복" 통장기록 뭉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6 16:55

오윤아 아들 나이는? "사춘기 와서 감정기복" 통장기록 뭉클 (사진=방송화면)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배우 오윤아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오윤아가 아들 민에게 한복을 입히려 했다. 

하지만 민의 기분이 좋지 않았고, 엄마 오윤아가 입혀준 한복을 벗기 시작했다. VCR을 보고 있던 오윤아는 “요즘에 사춘기가 왔다”며 “늦게 온 것이다. 요즘 애들은 5학년부터 사춘기가 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 혼자 있고 싶어 하고 막 이러는 게, 자기가 혼자 하고 싶은 게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칭얼거리다 급기야 누워버린 민. 오윤아는 “그래서 제가 요즘 좀 힘들다”며 “사춘기가 되니까 감정 기복을 짜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말을 잘 못 하니까”라고 말했다. 발달장애가 있어 의사 표현이 쉽지 않았던 것.

투정을 부리던 민은 오윤아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모습을 VCR로 보고 있던 오윤아가 울컥했다. “엄마도 울었죠?”라는 질문에 오윤아는 “저는 안 운다. 애 앞에서는 잘 안 운다. 이겨내야죠”라고 답했다. 

특히 오윤아의 사랑이 담긴 민이의 통장이 공개됐다.

통장에는 돈을 송금할 때마다 아들에게 전한 오윤아의 메시지가 빼곡히 남겨져 있었다. “언제나 사랑해”, “넌 언제나 빛나”, “엄마 옆에서 잘 자라주렴”, “영원히 같이 살자”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ananewsent@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