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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그렉의 무대에 어두워진 표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6 19:38

장항준 감독, 그렉의 무대에 어두워진 표정 사진=MBC '놀면 뭐하니'
 
장항준 감독, 그렉의 무대에 어두워진 표정사진=MBC '놀면 뭐하니'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그렉이 '합정역 5번 출구'마저 그렉화 시켰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이진호에 이어 그렉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그렉을 소개하며 "그렉씨는 모든 노래를 그렉화 시킨다고 하죠?"라며 "불러주실 노래가 있나요?"라고 전했다.

이에 그렉은 "네 그럼요. 유산슬 노래 '합정역 5번 출구'"라고 전해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

노래를 시작하자 그렉은 본인의 색깔을 과다하게 넣으며 그렉화 시켰다. 본래의 유산슬 목소리와 톤은 온데간데 없이 오롯이 그렉의 노래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장항준의 표정을 이진호의 등장에 이어 더욱 어두워져갔다. 반면 완벽하게 노래를 마친 그렉은 모두의 감탄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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