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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안식이 먼저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17 00:21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다가온 대부흥과 대추수에 쓰임 받으려면 바쁘지 말아야 한다! - 안식이 먼저다!

2005년 11월 29일 새벽에 “나의 보좌와 너 사이에 아무 것도 두지 말라!”는 음성이 들려 왔다.

물론 그 말씀이 일차적으로는 하나님만을 가까이 하고 그를 사랑하라는 의미이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말씀이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위한 안식이 무엇보다 먼저라는 것을 의미함 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주인인 내가 아직 보내지도 않았는데 종인 네가 나가서 뭘한다고 설치지 말아라. 나는 안하는데 너만 바쁘게 일하면 안된다. 너의 노력, 바쁨을 그만 두라. 너의 끝이 곧 나 하나님의 시작이다. 너를 통해 내가 하도록 먼저 내 안에서 안식을 배우라”라는 말씀인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현대인들은 일중독(workaholic)에 빠져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쉬지 않고 무엇을 한다. 믿지 않는 자나 믿는 자나 모두가 한결같다. 그래야 사는 것같고, 그래야 뒤쳐지지 않을 것 같아서만도 아니다.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슬로우한, 다시 말하면 쉬는 것에 익숙치 못해서이다.

가난할 때인 옛날에는 밥 먹었나? 식사하셨습니까? 진지 드셨습니까?가 인사였다. 잘 살게 된 지금은 바쁘지? 바쁘시지요?가 인사가 되었다. 그러면 그렇지 않더라도 일부러 바쁜체 해야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것같아서 “좀 바빠”라 하든지 과장해서 “도무지 쉴 틈이 없어’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나보다 잘 나가는가 보다”하고 주눅이 들기 일쑤다.

어떤 사람과 같이 한 시간이라도 같이 있을랴 치면 그 사람의 폰은 계속 울리는데, 나에게는 전화 한통 없으면 인간관계나 일에서 뒤쳐지는 것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경험을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나와 만나 교제하는 것인지, 자기 일을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귀로는 듣고 있는 체 하면서 눈과 손은 전화기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5분,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거듭 핸드폰 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고 문자를 보내고 폰을 쥔 손과 손가락과 귀와 눈이 쉴틈이 없어야 살 맛이나는 것같은 것은 혹 아닌가?

한번은 아내와 함께 식당에 갔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앞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는 젊은 커플을 무심코 보게 되었다. 많이 되었어야 20대 후반인 것같고 그렇지 않으면 20대 중반으로 여겨졌다. 연인관계인지, 동거 중인지, 아니면 일찍 결혼한 관계인지 시대의 감각뿐만 아니라 지난 10여 년 동안 영원하신 주님과의 관계와 위엣 것에 빠져 있게 된 후유증인지 세상감각에 한참 뒤떨어진 나로서는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었지만, 그들의 행동이 처음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식당이 꽃게탕을 잘하는 식당이라 격식을 갖추어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온 것은 당연하게 아닌 것같고, 만난지도 금방은 아니라는 것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알아볼 수 있었지만,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대화도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둘이 똑같이 음식이 나올 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연신 문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둘이서 밥을 먹으러 왔고 마주 보고 앉았으면 깊은 대화는 아니더라도 핸드폰만 죽창 끼고 있는 것은 아무리 남이지만 그것은 아닌 것같다. 나이를 보아서 권태기가 벌써 온 것은 아닌 것같고 흡사 이혼법정에 가기 앞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같이 심각하게 문자판만 보고 열심히 두 손을 놀리고 있는 모습이 인간관계가 이거는 아니다 싶었다.

36년 째(2016)인 아내와 단 둘이 나와서 보내는 시간에 한 두번이라도 문자를 확인하려면 "그럴려면 혼자서 하세요"라고 핀잔을 받기가 일수인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가 보다.

아내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문안도 안오고(주님께 가까이 나아옴), 전화도(기도도, 대화도) 안하고 어디 나가 연락도 안하면, 주님의 마음이 어떠하실까? 기쁘시게 하기는 커녕 섭섭함이 오래 되어 노하지는 않으실까?

달라야 한다. 세상사람들과,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매일 매 순간 주님을 생각하고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그의 뜻과 위엣 것을 찾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주님의 음성을 2-3일, 일주일이라도 못들으면 어미 품을 잠시 떠난 아기처럼 보채서라도 주님이 나를 안으시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다가온 대부흥과 대추수에 쓰임을 받을 수 있다. 친밀함이다. 관계성이다.

인터넷 세대일수록 바쁨의 심각성은 더하다. 일본에서는 요즈음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 디지틀 단절 및 해독 서비스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인터넷, 스마트 폰 등의 모바일 기기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 이용 중독증을 치료하는 서비스인 것이다.

항상 바쁘지 않으면, 그리고 잠시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가? 그렇다면 속고 있는 것이다. 진리가 아닌 것에 속고 있는 것이다. 세상풍조에 밀려가고 떠내려 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직장 일이나 직업이나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일을 위해서는 당연히 그럴수 있다. 그리고 믿는 자들도 역시 그렇게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의 범주에서 벗어나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그러한 바쁜 것의 노예가 되어버린 일상이나 시대의 풍조를 따라 가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진정한 주님의 제자라면, 달라야 한다. 그것은 우리는 세상에 속해 있으면서도 하늘에 속한 자요, 위엣 것을 찾는 자요, 신령한 것을 추구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아니 되는 신분이 바뀐 존재이기 때문이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5-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네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 이니라”(골 3:3).

그런 의미에서 아무리 바쁜 일상속에서도 우리의 마음까지는 바쁘지 말아야 한다.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바쁠수록, 시간이 없을수록 그러해야 한다.

더우기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은, 다가온 마지막 대부흥과 대추수에 쓰임받을 자들은 반드시 먼저 바쁘지 않는 법을 터득 하여야만 한다. 자기 일을 쉬어야 한다. 주님 안에서 안식하고 그와의 교제를 가장 우선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이 쓰신다.

히브리서 4:10에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고 하였다.

일을 열심히 한 후에 휴가를 얻어 쉬는 것이 아니다.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힘써 일하고 나서 안식년을 가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사람들은 일을 하고 나서 쉰다. 

그러나 성경적인 법칙은 그렇지 않다. 천지창조 후 하나님이 이레되는 날을 안식일로 정하셨다. 여섯 째 날 창조함을 받은 아담의 첫번 째 일은 하나님과 안식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그는 일하였다.

주님이 맡기시는 일을 하는 자들은 그 순서가 바뀌었다. 쉬는 것이 먼저이다. 안식이 먼저라는 말이다. 주님 앞에 준비되는 기간이, 과정이 먼저라는 말이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주님을 만난 후, 3년 간 아라비아 광야에서 주님 안에서 안식하고 난 후, 사역을 시작하였다.

주님 재림 전에 온 세상을 덮을 영광의 부흥을 위해 쓰임받을 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 안에 안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 친히 하시는 일을 위해 준비되기 위함인 것이다. 나를 준비시켜 주님의 도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막 11:3).

현대인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믿는 자들도 그렇다. 남여 사역자들도 일을 못해 안달이다. 사역을 하는 체라도 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도 불충한 것같이 여겨져서인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주님 곁에 있고 주님 안에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의 본성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외친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시 46:10)고 하신다.

우리의 신앙여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로 기다리게 하는 시간과 장소가 있다. 이 장소에는 지난날의 모든 경험들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하나님께서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끄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시대적 계획을 위해 선택된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순종하는 자는 그야말로 복된 자다. 많은 주님의 사역자들이 계획을 잘하고 앞으로 될 일, 이룰 일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다 더 크고 깊은 사역을 위하여 준비시키는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자리에서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자신이 비밀히 하시는 일을 알리지 않으심으로 우리가 때로 힘들다. 그러나 우리가 그가 하나님이심을 신뢰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은 반드시 정하신 때에 일어나시고 그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신다.

하나님의 안식을 배우지 못한 자들은 쉬지 못한다. 날마다 바쁘다고 말한다. 안식에 있지 못하기에 결국 매우 많은 길에서 불안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믿음과 신뢰의 반대의 길로 인도하여 혼돈과 회의와 좌절과 낙심으로 이끌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가 우리의 계획들로부터 자유하고, 우리 자신의 인간적인 노력들과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들을 방해하는 독단주의들로부터 해방되는 안식의 장소 안으로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시기를 원하신다.

쟌느 귀용은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을 기다리다가 하나님께서 죽음으로 이끄시면 그냥 죽으라”하였다.

지금부터라도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내가 애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바쁘지 말자. 주님 앞에 앉아 있고 그안에서 안식하는 법을 배우자. 내 생각, 내 의지, 내 계획, 내 노력으로 50년 일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쓰셔서 일하는 1년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다가온 마지막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해 쓰임받기 원하는가? 그런 자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비밀히 훈련되는 하나님의 비밀군대(Secret Force)이다.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때 함께 일어나서 대적의 진지를 파쇄하는 승리의 군대이다.

“하나님은 일어나사 원수를 흩으시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시 68:1).

바쁘지 말자! 주 안에 거하는 안식을 배우자! 홀연히 문이 열릴 것이다. 준비된 만큼 쓰임을 받게 될 때이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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