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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사과, 라디오 중 무성의한 태도 논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7 07:08

출처=데자부 그룹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인기 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라디오 생방송 중 무성의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적인 사과 성명문을 게시했다.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에 수 많은 팬들은 반가워하며 문자와 사연을 보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 달리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시종일관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실망을 안겼다.

쿤디판다는 방송에서 새해소원이라며 이름을 불러달라는 청취자 요청에 "하기는 싫은데"라며 마지못한 듯 이름을 불렀고,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가사를 까먹었다"고 답했다. 비와이는 쿤디판다의 랩 스타일에 대해 비속어로 소개했고, 삼행시를 요청하는 DJ에게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사과드립니다. 저희 데자부그룹의 소속아티스트 비와이, 쿤디판다는 지난 15일 진행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의 <본인등판>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방송 내용을 모든 아티스트와 모든 직원들이 전부 직접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청취자분들께서 느끼셨을 불편함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고찰하게 되었다. 또한 미디어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기본으로 가져야 할 점 중 저희의 잘못된 점, 반성할 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개선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DJ님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어제의 모습으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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