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양양군 남애항 해상서 실종된 다이버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1-18 16:41

속초해양경찰서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40대 다이버의 수색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인근에서 실종됐던 다이버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회 잠수 요원들이 남애항 북동방 1.6해리 바닷속 27m에서 실종된 다이버 A씨(44)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 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사망 판정이 떨어졌다.

앞서 A씨는 17일 오전 8시40분쯤 스크버 업체를 이용해 일행 4명과 함께 남애항을 출발해 10분 뒤인 8시 50분쯤 남애 동방 1해리 지점에서 다이빙을 한 뒤 일행은 오전 9시 30분쯤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후  A씨를 확인했으나 해상에서 보이지 않자 스크버 업체 선박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실종 당일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1대, 해군함정 1척, 한국해양구조협회 선박 4척을 투입해 사고 현장에서 수색을 벌인 데 이어 18일 오전부터 해경함정 1척과 항공기 1대를 추가로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apress365@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