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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ic Community Church 김형중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마태복음 4:1-11, 예수님의 3가지 시험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1. 성령 충만한 삶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살고 싶은 삶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넘어지는 것을 봅니다.
2. 바울도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함은 훗날 자신이 버림을 당할까 두렵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지금은 복음을 전하는 성령 충만한 삶의 모습이지만,
3.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인해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다(롬 7:11)고 말하는 것처럼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것이 사람의 삶입니다.
4. 그런 면에서 예수님의 시험은 넘어질 수밖에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점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시험받는 장면을 보면 조금 화가 납니다.
5.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현장에 계셨는데, 뒤를 잘 보살펴줘도 모자랄 판에 시험이라니요.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6. 하나님은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말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7. 사단은 말씀만으로도 끝장나는 존재라는 것을, 말씀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계신 것입니다.
8. 설교는 듣지 않을지라도 성경을 읽자고, 말씀을 읽는 것으로 족하다고 외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단은 설교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9. 사람의 말로는 적대할 수조차 없습니다. 오직 생명력이 있어 우리의 심령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10. 내 지식, 경험, 내 힘으로는 내가 원하는 말씀을 여기저기 갖다 붙여 조각해서 내 듣기 좋은 말, 또 다른 우상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11. 말씀을 바르게 보려면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원천도 성령님이셨습니다. 성령을 받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12. 이 시험은 예수님만이 유일하게 당하신 시험이 아닙니다. 성경 속의 인물들도 고스란히 노출되었고, 우리들도 당해야 할 시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험 가운데 언제든지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내용이 아닙니다. 시험을 당하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신 성령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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