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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전시관’ 새단장…"농업 미래가치 담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1-19 10:26

농업역사관‧농업미래관 등 조성,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주력
18일 김정섭 시장과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1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뒤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을 둘러봤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업전시관을 새 단장하고 농경문화 체험 및 교육장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과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1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뒤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복합문화시설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8억 9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년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농업전시관은 크게 농업역사관과 농업미래관으로 조성됐다. 

농업역사관은 농업의 발전사와 농기구 변천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해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농업미래관은 생명공학과 첨단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산물 기르기, 스마트팜 체험학습실 등 4차 산업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스마트팜 체험학습실에서는 엽채류 등 수경 재배가 이뤄지고 체험학습실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또는 단체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업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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