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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의견이 달라도 사랑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19 22:33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의견이 달라도 사랑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해 해석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고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다른 의견 때문에 심히 다툴 수도 있습니다.

2차 전도 여행을 준비하는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에 대한 의견이 달랐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했지만, 바울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의견이 달라서 심히 다투고 서로 다른 길로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행15:37~41)

바울이 마가를 데리고 가지 말자고 말한 이유가 있었고, 바나가가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른 표현이고 다른 의견이었지만 그 중심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있었습니다.전도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다른 표현처럼 느껴지고 보여지지만 목표는 동일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의견 때문에 심히 다투고 각자의 길로 갔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은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의견이 달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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