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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방역소독제 장기사용 안전하지않다"...사용법 알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1-20 11:09

방역용 소독제의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방법 홍보 나서
20일 충남 공주시가 최근 코로나19의 제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방적 차원의 소독제 사용이 장기화되면서 오·남용 피해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어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최근 코로나19 방역용 소독제의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방법 알리기에 나섰다.

20일 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제3차 대유행이 지속됙 있는 가운데 예방적 차원의 소독제 사용이 장기화되면서 오·남용 피해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어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특히 소독제 용기가 열려 있어 장시간 노출되어 의식 잃은 취학 전 아동이 발생하면서 소독제를 필요한 만큼 적절히 사용하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살균·소독은 없다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의한 건강 위험이 더 크기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만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정부 승인·허가를 받는 소독제라도 하더라도 인체 및 환경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지면 해로울 수 있으니 소독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공기 중의 소독제 분무·분사는 피부, 눈, 호흡기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공간 소독 보다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물체 표면’(손잡이, 전화기, 책상, 의자 등) 및 방바닥, 마룻바닥 등 표면 위주로 분사하지 않고 소독제로 닦고 일정시간 경과 후 물로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아하다.

실외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경우 소독 효과는 미미하고 소독제 성분이 주변으로 확산되어 환경 및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소독제 사용 시 용도에 맞게 정부의 승인·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선택하고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지켜 최소한으로 사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인가능하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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