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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이미지(사진제공=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경기 김포시청 공무원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28분쯤 경기 김포시 마산동의 한 주택에서 김포시청 공무원 A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동생은 오빠가 며칠째 출근하지 않아 회사 동료가 전화해도 받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미혼인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최근 들어 약을 먹지 않았다는 유족 진술과 삶을 비관하는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검찰 의견을 받아 유족에게 A씨의 사체를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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