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누가복음 7:15)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건이 기쁨(나인)성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어머니는 믿었던 남편이 죽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들이 있으니 그 아들을 보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죽었습니다. 다 죽어버린 것입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예수님은 그 어머니를 보시고 심장이 끊어지는(스프랑크나) 것 같았습니다. 그 어머니에게 "울지 말라"고 하시더니 상여를 멈추게 하셨습니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그 청년이 일어나 앉고 말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어머니에게 주셨습니다.
저는 천국을 "어머니(아버지)에게 자식들을 돌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하면서 나인성의 슬픔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심장이 끊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마다 누가복음 7장 15절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잠시 후에 천국에서 주님은 우리 아이들을 돌려주실 것이라고... 반드시...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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