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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석봉동 ‘삼시세끼’, 대덕e나눔 참여점포 16호점으로 지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1-01-21 13:56

일반식당 첫 지정, 이용활성화 위해 이벤트도 시행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1일 석봉동 ‘삼시세끼’식당에 대덕e나눔 참여점포 지정 현판을 부착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21일 석봉동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삼시세끼’식당을 대덕e나눔 참여점포 16호점으로 지정하고 선결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대덕e나눔은 주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대덕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그동안 대덕구 내 커피숍·서점·꽃집·빵집 등 15곳을 지정점포로 운영해 왔다.

지정점포 업종 다양화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 식당을 지정하게 됐다고 구는 밝혔다.
 
대덕e나눔은 지정된 점포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해 친구·연인·가족 등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에게 그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나눔운동이다.
 
상품 구매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결제해야 하며, 결제를 하면 쿠폰을 지급받게 된다. 구매자는 그 쿠폰에 결제된 상품을 이용하길 바라는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을 기재하고, 결제된 상품과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지정점포에 마련된 게시판에 쿠폰을 부착하면 된다.

쿠폰을 받은 사람이나 적시된 사람은 누구나 그 쿠폰에 명시된 상품을 지정점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대덕e나눔 지정점포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3주 간 경품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정점포에서 5000원 이상 쿠폰을 결제한 대덕e로움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5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지급한다. 사용자는 결제영수증과 쿠폰 사진을 대덕e로움 SNS(페이스북, 밴드)에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나눔은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리고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살리기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대덕e나눔 지정점포를 자주 찾아주시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내 대덕e나눔 지정점포를 10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업종도 더 다양화해 나눔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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