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의 학력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검정고시반 운영./사진=강릉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가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협의체 위원인 김남동내과 원장과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연계해 지정 기부금을 지원받아 ‘학교밖청소년 전문 검정고시반’을 운영, 40명의 학교밖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학업중단은 개인적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자립 및 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적으로는 인적자원 손실, 범죄율 증가 등에 따른 비용을 유발한다. 이에, 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학습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 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여 많은 청소년이 학력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력인증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 중 남자 청소년은 위험에 노출된 퀵 배달(오토바이) 아르바이트 등을 선호하며, 여자 청소년도 편의점, pc방 등 단기 아르바이트 등에 의존해 일반화된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사업이 2021년 한해로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전문교육을 통한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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