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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영원을 소유한 남종과 여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24 00:50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요8:21.24.34-36.51
롬1:1; 6:20-23

주제: 영원을 소유한 남종과 여종
바울이 예수 안에서 자유를 발견하였지만, 정작 그 자신을 종으로 설명한다는 사실(비교. 눅1:38; 벧후1:1)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그는 이것으로 구약성서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대리자로서 자신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은 당시 가장 존귀한 칭호였습니다(예. 야곱: 창32:11a; 여호수아: 수5:14; 다윗: 시86:2). 이들은 이 칭호의 가치를 그들이 섬기는 주인의 위대하심 속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다시 오실 메시아 스스로도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선포하였습니다(사42:1; 49:6; 52:13; 53:11을 읽으세요). 

“죄는 자유를 그럴싸하게 꾸며 보이지만, 당신을 종으로 만듭니다. 당신의 구원자는 종의 모습을 주지만, 자녀의 권세를 선물합니다”(J. F. Ahlfeld).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묶여있고, 그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내가 나의 주인에게 속하였고, 그가 나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삶을 선물 하신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나는 그분께 그의 영광을 드립니다. 이러한 새롭고 영원한 생명은 나로 하여금 이 땅에서의 삶을 행복하게 살도록 도우며, 그의 거룩하심 속에서 하나님과 영원한 관계를 끝까지 누리도록 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적대자들에게 다시금 반대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6. 죄 가운데 죽는 삶과 영원히 사는 삶: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내면의 분리, 영적인 죽음, 스스로 의롭게 여김, 지상의 속박과 불신앙, 고의적인 무지함 등에 관해 말씀하십니다(요8:21-29). 그러나 구원자로 오신 주님은 죄인들의 죽음이 아니라, 이들이 돌이켜 영원히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51). 이러한 초대를 통하여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절대적이고 모든 약속이 지향하는, 모든 구원의 중심으로 소개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강권함에도 적대자들은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내 삶이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하나님과 분리되어 사는 삶이 아닌지 돌아보고, 예수 안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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