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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받았는데'…현대차 전기차 '코나' 또 화재 논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1-25 00:00

'리콜 받았는데' 현대차 전기차 '코나' 또 화재 논란./아시아뉴스통신 DB

23일 오후 4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를 통해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가 신속히 화재 현장에 도착했지만, 배터리 폭발 등 또다른 위험 우려가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코나 전기차(EV)를 소유한 100여명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2차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업계 등에 따르면 코나EV 소유주 100여 명은 차량 가치 하락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조만간 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청구 금액은 1인당 2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나EV 관련 집단소송은 지난해 11월 소유주 173명이 현대차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코나EV는 연이어 차량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 10월부터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또 최근에는 브레이크 결함 등으로 대규모 리콜 조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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