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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년 연속 지방세 징수액 1조 넘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1-01-25 10:17

“1조 시대 안착”.. 취득세.지방소득세.자동차세 등 순으로 비중 커

청주산업단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악화된 경기상황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액 3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1조1107억원이다.
 
2018년에는 1조782억원, 2019년엔 1조1865억원이었다.
 
청주시는 불투명한 경기상황 속에서 세입 확보에 어려움이 컸지만 2019년도에 이어 청주시 지방세 1조원시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의미를 뒀다.
 
이월체납액은 415억원으로, 고액.고질 체납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일시적 생계 곤란자 분납 유도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전년대비 17억원이 줄었다.

대규모 아파트 신축 증가와 공시가격 상승,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대부분의 세목이 증가했으나 법인 지방소득세와 국세 경정에 따른 과년도 지방소득세 환급금액이 커 전년대비 징수액이 758억원 감소한 부문은 아쉽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징수액 세목별 비중은 취득세(3766억원), 지방소득세(2369억원), 자동차세(1439억원), 재산세(1342억원) 등 순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입 확충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납세자를 위한 납부서비스 제공과 함께 적극적인 세원발굴에 힘써 지방세 징수율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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