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동안 충남 도내에서 23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3억 84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1.2%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15.1%, 미상 10.8% 순으로 집계됐고 화재발생 장소는 야외 37.5%, 주거시설 26.3%, 비주거시설 22%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판매·운수·물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요양병원,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소규모 취약건축물 화재예방 컨설팅 추진 등을 실시한다.
또 중점관리대상 132개소에 대한 간부담당제를 통해 화재예방교육 및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해 관계인에게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박찬형 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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