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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더 먹고 가'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문정희가 과거 연기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서는 반려견 ‘마누’와 함께 평창동 산꼭대기 집을 찾은 문정희와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의 ‘텐션 폭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문정희는 “오디션에서 수백번을 떨어졌고, 캐스팅된 후에는 어떤 불공정한 이유로 출연이 불발되기도 했다. 그게 속상하고 견딜 수 없어서 도망치듯이 프랑스로 떠났다”고 고백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돌봄 교실 알바를 했던 그는 한국에 잠시 돌아왔을 때 이선균의 전화를 받고 프랑스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고.
문정희는 “당시 ‘록키 호러 픽쳐 쇼’를 준비하던 이선균이 상대역을 해보라고 권했다. 잠깐 하고 돌아가려 했는데, 관객들의 환호성에 눈물이 쏟아졌다. 그래서 ‘무대에서 다시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은인 이선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더 먹고 가'는 '밥을 요리하고, 사람을 요리하고, 인생을 요리하는' 서울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칭찬 밥상을 제대로 차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