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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계 용담‧대청댐 하류 수해원인 규명 ‘본격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1-01-25 14:45

환경부, 옥천군청서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6개월간 홍수 원인조사 및 규명...근본적인 대책방안 마련
 

25일 오후 충북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용담.대청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재종 옥천군수(연단)가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지난해 8월 금강수계의 용담‧대청댐 하류지역의 수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이 본격화 됐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주관 댐하류지역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용담․대청댐 조사협의회 손재권 ․박효서 위원장 등 위원과 환경부 신태상 수자원관리과장 등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용역은 8억원의 사업비로 착수일로부터 6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조사용역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금강, 섬진강, 황강, 남강 등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원인조사 및 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홍수피해 현황, 홍수수문사상, 피해원인 등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8월 발생한 용담·대청댐 방류의 상처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피해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 “중앙정부에서는 피해 주민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헤아려 실질적 피해배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관계자들이 참여해 과업지시서 검토사항을 협의하고 환경분쟁조정 자문을 구하기 위한 사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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