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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수협 직원 공금 30억 원 횡령...조합원들 공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1-01-27 10:49

"횡령한 조합 돈 인터넷 게임 구입에 탕진"
충남 태안읍에 위치한 서산수협 본점 모습.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이정석 기자] 조합원 수 전국 3위 규모의 충남 서산수협(조합장 김성진) 직원이 조합 돈 공금 30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횡령한 돈은 모두 인터넷 게임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횡령의 주범은 서산수협 신진도 판매사업소 사업과 A 씨.

A 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여 차례에 걸쳐 기자재 물품 대금 30여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되고 해당 수협이 경찰에 고발하자 지난 12일 잠적했다. A 씨는 잠적 3일만인 지난 15일 자수했으나 구속됐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A 씨를 지난 15일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최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횡령한 공금이 인터넷 게임머니 구입에 쓴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송치한 조사 내용을 서산수협 측에 통보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본점에서 기자재 물품 대금이 환으로 발행돼 지점으로 내려오면 지출을 앞두고 있던 기자재 물품 대금을 지출을 하지 않고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가로챈 공금 규모는 무려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외에 가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협중앙회는 25일 서산수협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수협 본점이 태안읍 사무실 인근 주요도로변 수십여 군데에는 수협 직원의 공금횡령 사실을 알리며 조합장과 임원 퇴진을 촉구하는 현수막 수십여 개가 내걸려 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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