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희대의 사기극이 있었다. 조희팔은 다단계 사기 사건을 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일으켰다.
조희팔은 2004년 10월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대여업체를 차려놓았다.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유사수신행위를 시작했다.
이렇게 조희팔의 사기행각은 투자자를 모집하는 다단계 수법으로 전국으로 확산됐다. 피해자만 무려 3만여 명에 이르렀다. 피해 액수도 경찰 추산 3조 5천억 정도였다. 희대의 사기극이 등장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어떤 이들은 조희팔의 사기극을 ‘단군 이래의 최대 사기’라고 일컬었다. 투자자들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자 조희팔은 2008년 12월 10일 충남 태안 해안에서 중국으로 밀항했다.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은 조영복이라는 가명으로 호구부(중국 주민증)를 발급받아 중국 조선족 행세를 하며 도피행각을 벌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조희팔 사망 소식이 들렸다. 이런 소식에 의문이 없지 않았다. 이런 사망 소식도 사기일 것으로 보기도 하였다.
오늘 본문에 희대의 사기를 치는 민족이 있다. 그 백성들도, 선지자들도, 사기를 치고, 속였다. 심지어 하늘의 하나님에게까지 사기를 치려고 하였다.
예레미야 9장 1-19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2.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머무를 곳을 얻는다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요 반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1) 예레미야의 마음은 어떠하였는가? (1절)
- 예레미야의 머리는 물이 되고,
- 눈은 눈물 근원이 되고,
- 자신의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우는 심정이라고 하셨다.
2) 예레미야는 왜 자신의 백성을 떠나간다고 하였는가? (2절)
- 유다 백성들이 다 간음하는 자이고, 반역한 자의 무리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3) 여호와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어떤 삶을 살고 있다고 하셨는가? (3절)
- 유다 백성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말을 말한다고 하셨다.
- 유다 백성들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다고 하셨다.
-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6.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하나님은 유다에게 어떤 충고를 주셨는가? (4절)
- 유다 백성들은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고 하셨다.
- 유다 백성들은 완전히 속이고,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하는 자들이라고 하셨다(4절).
2) ‘속인다’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 속인다는 것은 히브리어 문자적으로 진리(에메트)가 없다는 뜻이다.
- 이는 유다 사회에 만연되었던 극단적인 개인 이기주의 사회를 보여준다.
Judah’s treachery and unfaithfulness towards God made Jeremiah realize that everyone was a Jacob or supplanter. mt ‘āq ôb ya‘qōb (rv will utterly supplant) is a pun on the name of Jacob (cf. Gen. 27:36).
Lying, deceit, treachery, adultery and idolatry were everyday sins in Judah, and the people had literally worn themselves out with perversions.
Harrison, R. K. (1973). Jeremiah and Lamentations: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21, p. 94).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3) 유다 백성들은 지쳐가고 있었다. 그런 삶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5절)
-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고,
-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고,
-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고,
- 악을 행하기에 지쳐있었다.
4) 나 자신은 영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는가? 지속된 죄로 인해 피폐하지는 않은가? 진실을 잃은 채로 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5) 유다의 속이는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6절)
- 유다 백성들이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고,
- 그런 속이는 일로 인해 하나님 알기를 싫어한다고 하셨다.
6) 요즘 사람들은 무엇을 속이며 살고 있는 것 같은가? 혹 나 자신은 무엇인가를 포장하고, 속이며 살려고 하지는 않는가?
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9.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어떻게 처치하기로 하셨는가? (7절)
-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녹이고, 연단 하겠다고 하셨다.
2) 유다의 혀는 속이는 혀였고, 그 마음은 해를 꾸몄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차치하고, 믿는 자들의 혀와 마음은 어떠한 것 같은가?
3) 하나님은 속이는 혀와 악한 마음을 가진 유다를 어떻게 하신다고 하셨는가? (9절)
- 보복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셨다.
4) 부모가 자녀를 혼 내려고 할 때, 그 마음은 어떠할까? 자녀를 혼낸 뒤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떠할까...?
5) 하나님께서 지금 나 자신을 보면, 어떤 부분에 거짓이 있고, 마음속에 어떤 악이 있다고 하실까?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