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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가 Winnie Shin 선교사, '다른 씨 = 말씀과 이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27 03:17

보안국가 Winnie Shin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다른 씨 = 말씀과 이웃 "

(창세기 4장 25절 ~4장 26 절)
25.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다른씨' 보여주시므로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게 하신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인이 쫒겨난 이후, 하나님께서 다시 아담에게 아들을 주십니다.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습니다. 뜻은 '다른 씨를 주셨다' 였습니다. 그 아들 '셋'에게도 아들을 주시는데 이름이 '에노스' 입니다. 에노스가 태어날때부터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 을 불렀습니다. 

아담은 두 아들을 다 잃은 사람들입니다. 
아들끼리 미워하여 장남이 막내 아벨을 죽이는 것을 보았던 아버지가 아담입니다. 아벨은 가인이 죽여서 잃었고, 가인은 하나님께서 쫓겨냈기 때문에 잃었습니다.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런 아비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수 빚어져 지은신 초인류 아담과 하와 부부가 부모로서 겪은 고통과 아픔은 구속사적 관점이 중요한 하나님이시니 기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자녀가 셋있는 저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을 경험한 아비와 어미였습니다. 

두 아들을 한꺼번에 잃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셋'이라는 아들을 다시 주십니다. '셋'을 통해 다시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시고 아담 개인적으로는 상처 치유 기회를 주십니다. 이름의 뜻이 '다른 씨를 주셨다' 입니다. 모든것이 절망이고 좌절이었던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다른 씨'를 주시므로 자식 잃은 고통과 아픔속에 헤매이던 아담과 하와를 만나시고, 치유시켜주십니다. '다른 씨' 를 통한 회복의 의지와 메세지를 주십니다. 

이것은 아담 한 사람으로 죄가 들어왔지만,  예수님 한 사람으로 그 죄가 해결되는 '다른 씨' 즉, '다른 길', '다른 대안', '회복의 길' 여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상 거짓과 죄를 용납할 수 없어 대가 치루게 하시되 다시 그 자리에서 '다른 길', '다른 방법'으로 회복의 길 내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느 곳을 가든 저희 같은 사람들(?)은 자녀들의 적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곳에 온지 2주가 지났고, 아이들 온라인 수업도 7일째 입니다. 정착할 집을 아직 들어가지 못한 상태에서의 생활은 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생각적으로  많은 제한이 있고,  불안합니다. 성령님의 만지심이 없다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부분에서는 잘 견디는 편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문제가 부각되는 사건이 터지면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도 막내 공부하는 옆에서 말씀 보고 묵상하고, 성지 관련 영상 보며 활자화된 말씀을 영상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막내가 이곳에 적응하기 때문에 영어시간 단어 시험은 반에서 안보고 따로 공부하라고 했다길래 한번 제가 기습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한 단어도 100% 맞추지 못하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평소에 전 숙제만 잘 해가라 주의입니다. 근데 이런 일이 벌어지면 평소 아이가 했던 게으른 삶이 보여서 화가납니다. 평소엔 큰 애랑 게임하는걸 보면 '팬데믹 쉬는 시간에 형이랑 노니 다행이네' 했다가 이런일이 생기면 기본도 안하고 놀기만 한거 같아 속이 상합니다.

같은 상황인데, 반응이 다른건 제 문제입니다. 순간 막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뒤처지는거 같은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가만히 앉아 수업준비하던 큰애까지 불똥이 튀어 마음이 상했습니다. 이시간 후 쉬는 시간에 가서 아들들에게 말씀과 성령께서 조명해준 제  연약함을 나눠야겠습니다. 

혈기내서 마음 상한 제게 주님은 막내 친구 엄마로부터 다음주에 저희 집에 찾아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힘들거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부분을 다른 사람통해   듣게 하시고 위로의 문자주시고 그분이 저와 막내 방문할 마음 주신 지금 바로 옆에 계신 성령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을 꿇고 성령으로 세수를 합니다. 하나님 대면할 새 날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가족들을 긍휼히 여겨달라 기도합니다. 전  오늘도 사건 통해 연약함 드러나고, 다시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은혜로 기도받고 위로 받게 하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가족들은 지금 당장 예민한 절 위로나 격려 못하지만, '다른 사람', '모르는 사람'  통해 '내가 너와 가족  지켜보고 있다. 지금 너는 위로와 도움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은혜의 하나님 찬양합니다. 

말씀 묵상초기엔, 아담과 하와의 자식 잃은 고통이 묵상이 되었는데, 묵상 말미는 제 연약함 가운데, 회복시키시려고, 말씀과 절 모르는 중보자 통해 위로와 회복 주시는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게 오늘 하나님의 '다른 씨는  말씀과 기도하는 잘 모르는 이웃'입니다.

지금 전 여러모로 불안정한 상태임을 인정합니다. 이 또한 지나갈 과정이기에  감사합니다. 일상이 기적인 삶은 제가 얼마나 불안하고 부족한 인격체인지 깨닫는것입니다. 깨닫고 주님께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적인 삶 주신 아바 아버지 찬양합니다.  모든 영광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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