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 넥슨 제공 |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개인 돈 100억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한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와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 현재까지 50억원을 두 기관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50억원은 내년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2019년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2020년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당시 넥슨재단, 넥슨 지주사인 NXC, 넥슨코리아 등이 출자하기로 했다.
김 대표의 사재 출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총 200억원 가운데 절반을 김 대표가 개인 돈에서 내놓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김 대표는 2018년 사회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사재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XC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약속한대로 향후 수백억원의 기부가 더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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