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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오대벼 보급종도 미소독으로 공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준수기자 송고시간 2021-01-28 16:18

벼농사, 올해부터 종자소독 반드시 실천합시다.
강원도 철원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황준수 기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대명)는 지난해까지 신청을 받아 살균제를 분의 처리하여 공급해오던 벼 보급종이 올해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 된다고 28일 밝혔다.

벼 보급종 미소독종자 공급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제도)의 시행에 따라 종자의 중복소독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부분 농가에서 자체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소독종자 수요가 낮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따라서 어느 해보다 종자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못자리부터 키다리병이 발생하여 이앙 후 논에서도 확산되어 농사에 피해를 주게 될 것이므로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

우선 종자소독 방법으로는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온도 30℃ 물 40L에 종자 20kg을 48시간 침지하여 소독해주는 약제침지법이 있다.

약제침지법의 유의할 점은 물 온도가 낮으면 약제성분의 침투가 원활이 되지 않아 소독효과가 낮아지므로 약제침지소독을 실시할 때에는 물 온도에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60℃물에 종자를 10분간 침지 후 냉수처리하는 온탕소독이 있는데 약제침지소독과 함께 실시하면 효과가 매우좋다.

온탕소독은 침지시간을 10분을 꼭 지켜주어야 한다. 종자소독약제는 약제종류, 사용량, 사용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제조사나 판매처에 반드시 상담 후 사용하여야 한다.

농업기술과(과장 김미경)는“앞으로 벼 종자가 미소독으로 공급되는 만큼 종자소독을 반드시 실시하여야 고품질 오대벼를 재배할 수 있을 것이며, 키다리병균이 종자소독약제에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2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PLS제도에 저촉되지 않도록 사용량 준수 및 소독방법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모를 길러 안정적인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k1120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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