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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임직원에 첫 옥중서신 "흔들림 없이 한마음 되주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1-01-28 16:57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더이슈미디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1일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임직원들을 향한 첫 옥중 서신이 공개돼 화재다.

지난 26일,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참담한 심정과 각오로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대신 전한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서신 전문]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삼성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지켜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 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합니다.
국민과 약속한 투자와 고용 창출 등 본분에 충실해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저는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 하겠습니다.
지금 시간이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측근 최서원 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묵시적 청탁’의 대가로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지원 용역대금과 말 세 마리,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지원금 등 298억 원가량의 뇌물을 건네고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17년 2월 기소됐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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