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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화훼농가 돕기 위해 꽃 생활화 릴레이를 추진한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2-04 18:55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청./사진=강릉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행사 취소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 돼 꽃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릴레이를 추진한다.
 
릴레이는 시민소통홍보관과 감사관을 시작으로 3월까지 전 실과소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2, 3월은 화훼 주요 출하 시기로, 관내 화훼농가에서 졸업·입학 시즌을 위해 정성껏 길러온 꽃들이 판로가 막혀, 지난해부터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릴레이를 통해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이용하여 강릉에서 생산된 꽃을 구입함으로써, 얼어붙은 화훼 농가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또한, 꽃 소비를 통한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 회복은 물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산뜻하고 화사한 사무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화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를 통하여 코로나19 시대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향기로운 꽃으로 달래고, 사무실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꽃을 장식하고 주고받는 꽃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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