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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동문들이 만들어가는 세계무대 ‘활약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1-02-05 13:04

‘인성중심, 창의인재’로 대전·충청 1등사립대학으로 ‘우뚝’
한남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2021년 개교 65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전통을 지닌 대전의 대표대학이다.
 
오랜 역사만큼 10만여 명의 졸업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한남대의 이름을 빛내며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동문들은 하나같이 대학시절 ‘인성교육과 교수님들의 관심·사랑’을 손꼽는다.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 개개인에게는 멘토 교수님이 정해진다. 멘토 교수님과 학업은 물론 진로, 생활, 고민 상담까지 나눌 수 있게 된다. 꿈과 도전정신만 갖추고 있다면 한남대를 통한 기회는 열려있다.
 
◇오랜 시간 인성중심의 창의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한남대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한남대 동문인 송정민 교수./아시아뉴스통신 DB

▶미국 코넬대학 교수로 활약하는 송정민 박사
한남대 미생물학과(94학번, 현 생명시스템과학과)를 졸업한 송정민 박사(46)가 지난 2014년 미국 코넬대학 수의과대학 미생물학·면역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송 교수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박테리아 발병(bacterial pathogenesis)과 관련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송 교수는 1994년 한남대에 입학해 1998년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을 거쳐 2003년 미국 듀크대학교 분자유전학·미생물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한다. 2008년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2009년에는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는 예일대학교 병원미생물학과에서 살모넬라균 발병과정을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코넬대학에 교수로 임용됐다. 송 교수는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해 한남대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송 교수는 “그 동안 제가 독립적인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지도해주신 한남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코넬대학에서 좋은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일이 그분들의 헌신적인 지도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대 동문인 정인웅 기장./아시아뉴스통신 DB

▶두바이 에미레이트 항공사 정인웅 기장
한남대 영어영문학과(89학번)를 졸업하고 공군 조종사와 대한항공 기장을 거쳐 현재 두바이 에미레이트항공사 기장으로 일하는 정인웅 동문은 모교에 대한 애착이 크다. 정인웅 기장은 대학시절 영자신문 ‘한남타임스’ 기자생활을 했으며 그 기간 동안 배운 영어와 리더십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영어가 강한 대학’ 한남대학교에서 배운 영어 실력이 뒷받침이 돼 미 공군대학교의 초급 지휘관 참모과정에 비사관학교 출신으로는 최초 선발됐고, 한국군 최초로 우수 졸업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다.
 
정인웅 동문 역시 교수님의 관심과 기회 제공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그는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었던 저를 학생 대표로 선발해 국제학생회의에 참석할 기회를 주신 영어교육과 김남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공군 비행훈련 중 어려운 순간에도 교수님은 자신을 믿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한남대 동문인 구수환 PD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 제작한 구수환 감독
선교사가 설립한 한남대학교 졸업생들은 기독교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삶속에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상당수다. 생물과(79학번)를 졸업하고 KBS 추적60분 PD로 대중에게 알려진 구수환 감독은 ‘서번트 리더십’을 영화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려낸 영화 ‘울지마 톤즈’(2010년)를 만든 이후 10년 만에 2020년 7월 ‘부활’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구 감독은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에서 의료봉사와 선교를 하는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영화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0년 개봉 이후 44만명의 관객 몰이를 하며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구 감독은 울지마톤즈 제작 이후 이태석 재단과의 인연을 이어왔고, 이 신부가 봉사했던 남수단 지역의 아이들을 수소문해 10년이 흐른 지금의 모습을 다시 담아냈다. 아이들은 놀랍게도 다양한 전문 직업군을 갖고 이태석 신부처럼 사랑을 나눠주고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구 감독은 “모교인 한남대가 존경받는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라며 “후배들이 영화를 보고 서번트 리더십에 공감하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 56주년기념관./아시아뉴스통신 DB

◇한남대의 인성중심 교육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은 탄탄하다.
 
▶교육부 평가에서 검증받은 대학
한남대는 교육부의 2018년 제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탄탄한 대학이다. 앞선 2015년 제1주기 평가에서도 대전·세종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한남대는 각종 평가에서 지역 최상위 등급을 차지해 오고 있다.
 
▶다양한 장학 혜택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한남대의 연 평균 등록금은 약 718만원으로 대전지역 사립대의 중간 수준이며, 학생들에게 지급된 1인당 장학금은 약 326만원이다. 신입생들에게는 기숙사의 60%를 우선 배정하고 있다.
 
특히,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여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한남 아너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너스클럽 회원은 등록금 전액 면제, 학업장려비 학기당 100만원 지원, 해외연수프로그램 경비 일정액 지원 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남최우수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학기당 도서비 200만원과 학기별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44개국 263개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글로벌 명품교육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는 일찍이 글로벌 교육을 시작해 ‘외국어가 강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 44개국, 263개 자매대학과의 해외교류를 하고 있다. 교환학생 368명(2018년 4월 기준)이 해외대학으로 파견되어 수학하고 있으며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해외어학연수와 해외봉사활동, 인턴십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한남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대학 선정
한남대는 2020년 12월 국내 최초로 캠퍼스혁신파크 착공식을 가졌다. 국내 대학 중 3개 대학만이 선정된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총 사업비 504억원을 투입하여 기업 유치 250개, 일자리 창출 1500명을 목표로 2023년초까지 캠퍼스 내에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대전시, 대덕구, LH와의 협력사업으로 역대 최대의 사업이다.
 
한남대 인돈기념관./아시아뉴스통신 DB

▶아름다운 캠퍼스 영화 촬영지로 유명
한남대는 꽃과 나무, 숲이 많아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볼 수 있다. 특히, 소나무 숲길로 형성된 약 1.8km의 한남대 둘레길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쉼을 얻는 등 도심 속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이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교내 선교사촌은 동·서양의 건축들이 조화를 이룬 종교적, 건축학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며, 힐링의 공간이다. ‘덕혜옹주’ ‘살인자의 기억법’ ‘마더’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실력을 갖춘 다양한 인기·유망학과
한남대에는 잘 나가는 인기학과, 유망학과가 많다.
 
-글로벌비즈니스전공은 100% 영어로 전공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학부다. 소속 교수 13명 중 외국인 교수가 10명(77%)이다. 학생들은 영국 캠브리지대학 등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으며, Campus Asia 프로그램, 글로벌 지역학 프로그램,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학년은 전용 기숙사에서 1년간 생활을 해야 한다.
 
-경찰학전공은 최근 6년(2014~2019년) 간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122명의 합격자를 배출(2019년 14명)했고, 이는 평균 입학정원(약 37명) 대비 54%의 합격률이다. 교수진은 미국 등 해외 명문대 출신과 경찰대학 등 실무경험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무도 전담교수가 있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2020~2025) 인증을 획득했다. 학과 신설 이후 6년 연속 100%의 간호사 국시 합격률을 자랑한다. 2018년도부터는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오정동 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하여 교육하고 있다.
 
-컨벤션호텔경영학과는 2006년 대전·충청권 최초의 컨벤션산업학과로 신설됐다.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15회 이상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취업전략세미나, 국내‧외 인턴십 및 산학연계 현장실습, 여행항공분야 CRS(항공예약발권 프로그램) 실무교육,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전문가 육성 등 다양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상담심리학과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상담심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상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교 공공기관 기업 경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신소재공학과는 소재 합성, 물성, 가공, 설계 등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 제공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제2단계 두뇌한국 BK21(생명・정보 혼성형 나노소재 연구)에 선정되어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명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문제해결형 자기주도적 융합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며, 진로설계를 위한 책임교수제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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