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심의·확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2-09 13:06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 추진된다.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어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고품질, 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등 7개 분야 81개 사업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총 609억 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기반 고위험 국가산단 지능화’ 등의 국비(243억 원) 확보로 전년도 사업비 317억 원 대비 92.1% 증가되었다.

울산시 정보화사업은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615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하는 청년일자리 확보와 중소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을 보면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구축, 공공와이파이(Wi-Fi) 확대 등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분야’가 355억 7,200만 원(58.4%), ▲스마트 하수처리 기반 구축, 책값 돌려주기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 확대 분야’가 79억 7,200만 원(13.1%) 등이다.

또한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 등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강화 분야’가 73억 1,300만 원(12.0%), ▲울산시 정보통신망 고도화, 상하수도요금관리시스템 요금수납 기능 개선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업무 고도화 분야’가 67억 8,900만 원(11.1%), 등이다.

이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및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등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기반 강화 분야’(2.6%),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 울산 빅데이터센터 설치․운영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정 구현 분야’(2.3%) 등이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5지(G),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