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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 민방위 집합교육 온라인으로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2-10 13:23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확산의 주요 원인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을 방지코자 2021년 민방위 집합교육도 ‘온라인(사이버) 교육’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상반기에 교육을 중단하고 하반기부터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울산시 민방위교육 대상자는 8만 4,000여 명으로 대원별 연차 상관없이 구·군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교육을 1시간 수료하면 교육 이수 인정된다.

기본 교육은 상반기 3개월, 보충교육 1·2차는 하반기 각 1.5개월씩 실시하며 이 기간 중 사이버 교육을 1시간 이수하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없어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을 위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는 민방위 교재를 학습하고 교재내용 요약 또는 문제풀이 등의 과제를 제출하면 교육을 인정해주는 서면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헌혈 및 코로나19 자원봉사 등 활동에 참여하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헌혈증 사본, 봉사활동 참여확인서를 제출하면 민방위교육 이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헌혈자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민방위 대원의 코로나19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편 시는 사이버교육 일정 및 방법은 구·군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3~4월 중 세부사항이 확정되면 구·군에서 해당 민방위 대원에게 별도 홍보 및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3월, 5월)에 계획된 민방위훈련도 취소하고 이를 대신하여 민방위대 자원 관리실태, 비상대피시설 등 민방위 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하반기 훈련은 코로나19 안정세 등을 고려하여 실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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