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 검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의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다음날 이들과 같이 일했던 생산라인 근무 직원 5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확진된 2명은 설 연휴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4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날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까지 진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192명이다.
baek34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