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시행될 확진자 동선 공개 방법 변경./자료=동해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동해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19일부터 시 홈페이지 동선 공개 방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전국 곳곳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확진자 동선을 놓고 도 넘은 조롱을 하거나, 확진자를 역으로 추측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방지를 위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19일부터 시 홈페이지 확진자 동선 공개 방법을 기존 확진자별로 공개하는 방법에서 확진환자 정보와 연결시키지 않고 장소 목록 형태로 게시하는 방법으로 변경한다.
홍성정 보건소장은 “이번 동선 공개 방법 변경은 확진자별 동선 공개 시 개인정보 유출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따라 확진자가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니 시민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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