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준 전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주시의회 송상준의원이 2월 19일 전주시의회 37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시민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송상준의원의 '시민 사과문' 전문이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시의회 송상준 의원입니다.
늦었지만, 저는 오늘 지난해 불미스러운 실책으로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데 대해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고자 합니다.
한 순간의 그릇된 판단이 의원으로서의 품격을 잃어버리고 나아가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기에 상황이 어찌되었든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 스스로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며 늘 제가 다짐해왔던 시민 여러분의 공복으로 살겠습니다.
또한 속죄하는 마음으로 어느 때 보다 높은 윤리의식을 갖고 의정생활을 하겠습니다.
저에게 실망했던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단체 여러분의 지적을 가슴에 새겨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상심을 안겨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ybc9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