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2021 광주시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청 제공) |
이 시장은 1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서 "지난 1년 동안 미증유의 코로나19를 맞아 광주시민의 결집된 역량으로 광주공동체를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건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17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경제자유구역청 지정 등 혁신과 소통으로 이뤄낸 정책들을 공유했다.
그는 "오는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광주역 일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조성, 광주의 미래를 바꿀 국책사업 124건 유치도 소중한 결실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탄소중립의 AI-그린뉴딜, 상생의 휴먼뉴딜 등 광주형 3대 뉴딜의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국내외 인공지능 선도 기업 유치, 인공지능 창업캠프 개관 등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결실을 맺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목표로 제시한 광주형 AI그린뉴딜 본격 추진, 오는 9월부터 완성차를 본격 생산하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변화에 한 발 앞서 주도적 선제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고용유지와 함께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키고 계신 지역 기업인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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