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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2-20 00:56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 요한복음 5~6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2016년에 방영되어 690만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있습니다. “곡성”이라는 제목의 영화입니다. 곡성은 전라남도의 곡성이라는 지역명과 똑같아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곡성은 한자어 “울 곡, 소리 성”자로 “슬프게 우는 소리”를 의미합니다.

악한 영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영화라 그 당시에 집중하여 보았는데, 그런데 시간이 지난 지금 딱 한 가지 대사만 기억에 남습니다. “뭣이 중헌디”

요한복음 5장에는 ‘베데스다’라는 연못에 먼저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38년 된 병자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그 오랜 시간을 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치유해 주십니다.

그런데 그 치유로 말미암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를 치유해 주신 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요5:10)”

이런 것을 보고 나올 수 있는 말이 “뭣이 중헌디”라는 말이 아닐까요? 무엇이 중요한가를 제대로 분별할 줄 아는 것이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예수님은 38년 된 환자를 고쳐주시고 나서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시기 않기 위해 그 자리를 피하십니다. 그런데 후에 성전에서 그를 다시 만나십니다. 다른 복음서(막1:44, 눅17:14)를 보면 예수님이 그가 고침 받은 것을 제사장들에게 보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치유 받은 것을 감사하며 감사의 예물을 드리러 성전에 온 그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요5:14)”

병에 걸린 것이 죄의 결과인가? 본질적인 측면에서 인간에게 죽음이 온 것이 죄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병이 죄의 결과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면 무서운 죄를 지으면서 건강하게 잘 살다가 죽는 이들이 있고, 경건하게 살았음에도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병에 걸리는 것을 죄와 연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이 38년 된 병자의 병이 죄에서 비롯된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고, 나아가 죄로 인하여 병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나는 나의 육체의 건강을 파괴하는 죄가 있습니까? 내가 먹고 마시는 것들, 삶의 습관들이 죄가 되어 나를 파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새롭게 깨달은 말씀):

팔레스타인 동쪽 지방 전체에 걸친 여러 지역에서 “새해에 천사가 어떤 지역의 물을 동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때 제일 먼저 그 물속에 들어간 자는 병에서 놓임을 받게 된다.”라고 하는 전래 된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전으로 들어가는 양문(洋門) 곁에 있는 연못에 모여들었습니다.

베데스다는 히브리어로 ‘베트 헤스다’로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라는 뜻인데, 놀랍게도 그 자리는 은혜와 자비가 있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물이 동할 때, 즉 물이 휘저어져 솟구칠 때 맨 먼저 그 물에 들어간 자만이 치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베데스다 연못에 언제 처음 찾아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을 연못에 머물며 물이 동할 때를 기다렸고, 또 다른 이가 먼저 들어가는 것을 보며 속상해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먼저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랜 질병으로 고생하면서 타자를 보며 화를 내고, 자신을 보며 자책하던 그가, 그 악몽 같은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도 38년 된 병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런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나를 찾아오신 예수, 내가 만난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정말 중요한 것을 분별하겠습니다.
-실천적용: 나의 몸을 상하게 하는 습관을 찾아보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38년 된 병자와 같은 저를 찾아오셔서 제 삶을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화된 자로 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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