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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초등학생 심리방역 나선다’...코로나19 확산·장기화 대응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1-02-21 07:00

3월 개학 후 매일 1회 심리지원 자가진단시스템 운영하기로
기간별 학생심리상태 확인, 중대할 경우 전문상담기관에 연계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코로나19 확산·장기화에 따라 초등학생의 심리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3월 개학 후 매일 1회 심리지원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해 심리적 위험군 학생을 발굴, 상태의 경중에 따라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21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위험군 학생 발굴 심리지원 자가진단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구축해 초등학생 심리방역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리지원 자가진단 시스템 은 학생 심리 일일체크 및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심리적 위험군 학생을 상시적으로 발굴·연계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스템을 준비해 3월 개학과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3월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운영할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앱(스마트폰) 및 웹(PC.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시스템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매일 등·하교 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전·후 접속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직관적으로 체크하면 된다.
 
시스템에 입력된 기간별(일. 주. 월) 학생 심리상태 및 교우관계 자료를 학교 담임교사가 확인해 경미할 경우 담임교사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고 중대할 경우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해 줄 예정이다.
 
여러 가지 위기 문제로 인해 개인적인 심리변화의 폭이 큰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Wee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왕따 등 고위험군 학생일 경우에는 마음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을 구축, 운영하고 전문의 상담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아바타 성장기능, 사용법을 정리한 매뉴얼 배포, 알림 발송 기능 탑재 등으로 흥미를 유발해 참여를 독려한다.
 
한국어뿐 만아니라 영어, 몽골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도 지원해 다문화 학생들까지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지속에 따른 심리적 위험군 학생 발굴 체제 구축이 필요했다”며 “이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우관계, 학교 부적응 등 학생 위기상황을 조기에 진단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학생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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