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임계면 행복한성결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량 발생해 최승준 정선군수가 22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대책을 발표했다./사진=정선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정선군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4명 집단 발생하며 지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정선군은 22일 최승준 정선군수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임계 행복한성결교회 예배 참석자 중에서 20번~33번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인제 44번 확진환자를 추정하고 있으나 지역 내 감염 등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인제44번 확진자의 발현일시가 지난 15일로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 지역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임계면 전체에 대해 전수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감염고리를 차단 할 계획이다.
또한 역학조사 완료까지 정선군민 이동을 자제하고 어린이집, 목욕탕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지시켰다.
최군수는 "지난 12월 감염병 확산 때,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설치, 이동통제 등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2주라는 짧은 기간 만에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어 "이번 감염 사태 역시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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