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제공=양평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양평군보건소에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 ‘ZOOM’과 네이버 밴드를 통해 6주간 매주 2회(월·수요일) 진행된다. 고혈압·당뇨병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인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함께 질환·영양·운동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제 혈압 관리 요령과 식사일지 작성 방법, 운동 방법, 식이조절 등 실습 교육을 추가해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며, 프로그램 기간 동안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혈압·혈당기 대여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고혈압·당뇨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이므로 혈압·혈당의 적정관리는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 요인”이라며, “표준화된 질환·영양·운동 교육상담 과정인 ‘자신만만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통해 양평군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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