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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입식테이블 설치비 50%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1-02-23 11:36

지난해 보다 290% 늘어난 35개소 대상 3500만원 지원 예정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보은군이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입식테이블 설치비용을 50% 지원한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의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지원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업소이다.
 
입식테이블 설치 희망업소를 조사해 적격여부 확인 후 업소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식테이블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선정조건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등 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업소, 음식문화 특화거리주변업소 등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영업자는 설치 후 2년 이상 유지 관리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12개소에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90% 늘어난 3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군민들의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배달음식점의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보은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식당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외국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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