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6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청 제공) |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6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위촉직 위원 92명과 당연직 8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1년 1월1일부터 2년간 시민참여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 제출 등 예산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위원들은 배정된 125억원의 시민참여예산 한도 내에서 시민제안 공모‧발굴된 사업을 심사해 내년도 시 예산에 시민참여 예산안으로 반영한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참여예산관리시스템’을 대폭 보강해 ▲웹툰을 통한 제도의 알림 ▲제안사업의 단계별 진행상황 공개 ▲사업부서 검토사항 온라인화 ▲온라인 총회 진행 ▲문자메시지(SMS) 기능 구현 등을 한다는 복안이다.
또 온라인 시민투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참여 범위를 넓히고, 온라인 예산학교 운영과 동영상 등 강의 자료를 탑재‧링크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심사부터 선정, 예산까지 편성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며 “위원들께서 생활주변에 최적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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